일본전신전화(NTT)는 전화카드 판매 자회사 2개를 오는 7월 1일부로 합병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휴대전화 보급확대로 전화카드 판매가 급격히 떨어져 이들 자회사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데 대응한 경영 효율화 조치로 풀이된다.
또 NTT는 내년 여름의 분리, 분할을 앞두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그룹 회사들의 통합을 추진 중인데, 전화카드 판매 자회사 합병 역시 그 일환으로 해석된다.
합병하는 자회사는 동일본을 영업기반으로 하는 NTT텔레카와 서일본을 기반으로 하는 NTT서일본텔레카인데 NTT텔레카를 존속회사로 대등합병한다.
NTT는 합병에 따라 이들 자회사의 합계 종업원 수를 현재의 1천8백명에서 6백명정도로 대폭 줄여 경영을 슬림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 합계 97회계년도(97년 4월98년 3월) 매출액은 휴대전화의 보급에 따른 공중전화 이용 감소로 전년도(6백23억엔)대비 20% 정도 줄어 드는 한편 두 회사 모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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