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등과 공동 설립한 영화사 드림웍스SKG의 투자지분 일부의 매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제당측은 드림웍스SKG에 대한 전체 출자금(10억달러)의 30%인 3억달러를 투자키로 하고 작년까지 2억달러를 불입했으나,IMF체제 이후 급격한 환율인상 및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아직 불입하지 않은 투자지분의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미국 NBC방송은 지난달 30일 『제일제당이 드림웍스SKG 보유지분의 11%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제일제당측은 이에대해 아직 공식 의사표명은 하지 않고 있으나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검토는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리한 출자에 대한 그룹 내부의 회의적인 시각이 계기가 된 것』으로 해석했다.
드림웍스SKG는 지난 95년5월 스티븐 스필버그,만화영화제작자 제프리 카젠버그 등이 제일제당과 함께 설립한 영화사로 최근까지 「피스 메이커」 「마우스 헌트」 「아미스타드」등의 영화를 제작했으며,이익금은 출자지분에 따라 배분되고 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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