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종합영상정보지원시스템 구축 추진

첨단 영상제작시설의 효율적 운용관리를 위한 종합영상 정보지원시스템 구축작업이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추진된다.

문화관광부는 영화 관련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와 서울종합촬영소 영상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용,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3년간 총 40억원을 투입해 종합영상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완료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위해 1차년도인 내년에 약 9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주전산기 도입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들어가고 2차년도인 2000년에는 LAN설치 및 통신망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와함께 3차년도인 2001년에는 종합영상정보지원시스템의 종합관리 프로그램을 완료,시험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서울종합촬영소를 명실상부한 영상지원센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종합영상정보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 영상처리장비등 고가의 장비를 영상업계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주체인 서울종합촬영소측은 이와관련 『아직 마스터플랜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이에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종합촬영소의 첨단영상제작시설의 효율적 통합관리 뿐만 아니라 영화 관련자료의 데이터베이화가 가능,정부의 초고속 통신망 및 종합문화정보망 운영과의 연계가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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