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판인쇄가 앞으로 3년간 약 1천억엔을 투자해 전자관련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 회사는 PC 모니터의 주요 부품인 새도마스크나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 등의 생산설비 증강에 올해 약 4백억엔, 99년과 2000년에 각 3백50억엔 정도씩을 투자해 매출액 기준으로 현재 전체의 15%인 전자관련 사업 비중을 향후 3년 내 2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돗판인쇄의 전자관련 대규모 투자 방침은 대형 PC제조업체들이 올 출하 계획량을 전년보다 10% 많게 잡는 등 시장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또 최대 경쟁업체인 다이닛폰인쇄를 추격하기 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돗판인쇄는 우선 새도마스크에서는 올해 안에 1백억엔을 들여 구마모토공장을 확장해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도 이 공장의 출하규모는 1백20억엔으로 계획하고 있다.
새도마스크는 침체인 PC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국, 영국, 일본 등의 디지털 지상파방송 추진으로 그 수상기용 신규 수요도 기대돼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분야에서는 다이닛폰인쇄가 세계 시장의 50%를 점유해 1위에 올라있고 돗판인쇄가 그 뒤를 쫓고 있다.
포토마스크에서는 올해 약 1백억엔을 투자해 시가공장의 생산설비를 증강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에 대응가능한 고정밀 포토마스크나 액정디스플레이(LCD)용 대형 마스크의 생산도 착수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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