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 전문업체인 KNC(대표 김기남)가 한 건설업체와 함께 아파트 자동환기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 내에서 음식물 조리나 부패 등으로 인해 잡가스 및 악취가 발생할 경우 이를 가스센서가 자동으로 인식, 환기시스템을 작동시켜 악취를 아파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KNC는 가스센서, 전자회로 및 마이컴의 알고리듬 등 잡가스 인식 및 기기제어 부문을 개발하고 건설업체는 가스배출을 위한 건축구조물 설계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공동 개발을 추진중이다.
KNC는 아파트 지역별로 외부대기 조건이 달라 외부공기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동작을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이달 말까지 1차 샘플을 제작, 성능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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