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가 콤코어 세미컨덕터를 인수키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인수 비용을 포함해 총1억2천2백만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콤코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로버트 펜 수석 부사장은 콤코어 인수를 통해 통신용 칩의 설계 능력과 기술을 한층 보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정한 시스템온칩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측은 콤코어가 특히 디지털 신호처리칩(DSP)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자사가 이 분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콤코어는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과 광대역 디지털 통신을 포함한 고속 데이터 통신용 반도체를 설계, 제조하는 업체로 4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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