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팩커드(HP)가 분사되는 잉크방울의 양을 0.5피코(1조분의 1)리터 이하로 줄이는 잉크젯 프린터 신기술을 개발했다.
일본 「일경BP」에 따르면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HP 어드밴스트 리서치연구소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일본HP의 잉크젯 프린터 관련기술 세미너를 통해 2피코리터의 잉크방울을 분사하는 실험사진을 공개, 0.5피코리터의 미량 잉크방울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HP의 에반 스무스 박사는 그러나 『좋은 프린터는 각종 기술의 조합이 핵심으로 2피코나 0.5피코의 잉크방울 실현 기술이 현단계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견해를 피력하면서 『2피코리터를 분사하는 제품이 적어도 올해 안에는 상품화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HP의 잉크젯 프린터는 잉크를 가열해 발생하는 기포로 잉크를 분사하는 서멀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HP는 지난해 업계 최소인 10피코리터의 잉크방울을 실현한 서멀 방식 프린터 「데스크젯 720C」를 시판한 바 있는데 작은 잉크방울을 1화소당 최대 16번 분사하기 때문에 인쇄 품질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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