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문자다중방송, 한글자막방송, FM부가서비스, 인터캐스트등 각종 방송부가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서비스별로 제정해 운용하고 있는 각종 기술기준들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가 방송부가서비스 관련 기술기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현재 운용중이거나 새로 제정을 추진중인 각종 기술기준이 급변하는 방송기술 발전 추세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서비스별로 여러개의 기술기준을 운용할 경우 방송 부가서비스를 준비중인 방송사업자나 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업체들의 자율성이 침해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 방송사업자들과 시스템개발업체들이 추진중인 방송부가서비스는 문자다중방송, 한글자막방송, 잔상제거기준신호 및 예약녹화신호시스템, FM부가서비스(RDS, DARC), SCA(사랑의소리방송), 인터캐스트등으로 매우 다양하지만 부가서비스별로 기술기준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거나 향후 제정될 예정이어서 비효율적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이들 부가서비스가 모두 TV주사선의 여유대역(VBI 10∼21번 주사선)을 활용하고 있어 기술기준을 통합 운용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통부는 방송부가서비스에 관한 기술기준을 통합하기 위해 방송사, 가전업체, 연구소등의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기술기준제정 전담반」을 정보통신기술협회(TTA)산하 방송연구위원회에 구성,다음달부터 올 1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 구성되는 「기술기준제정 전담반」은 우선 방송부가서비스와 관련된 기술기준 가운데 TV부문에서 문자다중, 자막방송, 잔상제거, 예약녹화등 4개 서비스와 FM분야에서 RDS,SCA등 2개 분야 기술기준의 폐지를 검토하고, 이들을 통합한 방송부가서비스 기술기준(안)을 마련해 정보통신부측에 제출하고 정통부는 이를 검토해 연내에 기술기준으로 제정,고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측은 각종 방송부가서비스에 관한 일반적인 기준만 제시하는 통합 기술기준을 제정해 운용할 경우 방송사업자들이 일반적인 기준만을 준수하는 선에서 각종 부가서비스를 탄력적으로개발해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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