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상반기중 수도권 교통정보서비스의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지난해 말까지 수도권을 대상으로 구축완료한 교통정보시스템 서비스망을 유료화해 일반에 제공키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상반기중 2만5천분의 1 축척의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구축한 수도권의 교통체증 상황은 물론 대중교통 및 시내버스, 시외버스 운행 정보, 운전면허 벌점정보 등에 대한 유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교통정보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기존 자동응답시스템(ARS)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하이텔, 천리안 등 PC통신회사와 교통정보서비스 유료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협회는 또 도로교통정보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위성측정시스템(GPS)수신기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한 차량항법장치(CNS)장착 차량의 시범운행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오는 8월까지 40억원을 투입해 구축할 광주시, 부산시에 대한 도로교통정보시스템이 완료되면 이들 두 도시에 대한 교통정보서비스 상용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 교통정보시스템은 기아정보시스템이 지난해말 구축을 완료했으며, 광주와 부산시는 LG산전이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말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기법을 활용한 도로정보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재구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