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말콤X(채널 22 DCN 밤 10시)

레드는 흑인 인권운동가이자 목사였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고아원에 맡겨진다.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환경 속에서 건달로 성장한 레드는 절도 혐의로 10년형을 선고 받는다. 교도소에서 만나 베인즈를 통해 회교로 개종한 레드는 출감 후 이름을 말콤X로 바꾼 후 회교 지도자로 나서 교단 확장에 큰 기여를 한다. 그러나 자신의 정신적 지도자로 충성을 아끼지 않았던 교주 일라이자 마호메드의 비리가 드러나고 자신이 교단에 이용당했음을 깨달은 말콤은 독립해 흑인 인권운동의 기수가 된다. 흑백 인종간의 대립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는 말콤의 연설이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자 말콤은 그를 경계하는 집단의 협박을 받게되고∥.

열전 갑론을박(채널 19 HBS 오후 5시 50븐)

최근 여중생의 출산, 아동 성폭행 등 성문제가 사회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학교 성교육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에까지 이를 확대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성교육보다는 인성교육과 전통문화회복이 시급하다는 반대의견에 부딪혀 조기 성교육의 필요성과 시기, 방법 등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찬반 토론을 통해 올바른 성교육의 방향과 성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해 본다.

고대의 전사들(채널 25 Q채널 밤 11시)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지 천년후, 아일랜드는 북쪽에서 온 이교도 바이킹족과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아일랜드인들은 바이킹의 공격에 밀려 점점 더 내륙지방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941년 아일랜드의 한 부족에서 아기가 탄생했고, 부족장의 열두번째 아들로 태어난 브라이언 보루는 아버지가 바이킹족에 죽음을 당하자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새로 족장이 된 그의 형은 바이킹족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려한다. 964년 브라이언의 군대가 멸망위기를 맞았을 때 형이 정책을 바꿔서 그에게 합류했다. 마침내 그는 아버지를 죽인 바이킹족을 죽인후 수많은 전투를 통해서 부족들을 하나씩 함락시키면서 1002년에 아일랜드의 왕으로 즉위한다.

손맛 살맛(채널 28 리빙TV 오후 5시)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대사리 저수지는 3~4월엔 중상류층 수초지역이 봄철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해발 100미터의 계곡에 들어 앉은 계곡형 저수지면서 냉수성 저수지이기도 하다. 물이 깨끗하고 붕어의 씨알이 굵은 반면 냉수성 때문에 조황에 기복이 심한 편이다. 81년에 준공된 3만 5천평 규모의 대사리 저수지는 서산에서 갈산행 시내버스로 해미를 지나 극동 주유소에서 하차하면된다. 서산군 고북면의 고북저수지는 분지형 저수지로 수온이 높아 봄철 낚시에 유익하다. 야산에 둘러싸여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물도 깨끗한 낚시터로 눈이 하얗게 내린 겨울에도 저수지가 얼지 않아 해미, 서산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전천후 낚시터다. 주변 명소로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사적 116호 해미 읍성과 19세기 후반 천명 이상의 천주교 신자가 순교한 천주교 성지가 있다.

시네카페(채널 27 m.net 밤 11시)

최근 주목 받고있는 코믹 잔혹극 영화 「조용한 가족」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인 「ubanci stomp」를 감상하며, 「스크림 2」를 비롯 올여름 개봉될 화제작들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개성적인 연기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송강호」가 「초록물고기」, 「넘버 3」, 「조용한 가족」 등에서 열연한 장면들을 모아서 살펴본다. 또한 최신 영화음악의 사운드 트랙을 집중 소개하며, 매주 클래식 영화 한편을 선정, 영화음악과 함께 재음미해보는 「시네 카페」코너에서는 「오드리 햅번」이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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