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가 이달부터 중국 현지 오디오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아남전자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중국 심천 오디오공장이 4개월여간의 시험가동을 끝내고 지난 15일부터 본격 생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아남 중국 공장이 가동에 돌입한 것은 최근 독일 스웰코사와 미니컴포넌트 5백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미국 웰턴사와 4백만 달러, 일본 티악사와 5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지금까지 모두 1천4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아남전자측은 이번에 대규모 수출계약이 잇따라 성사됨에 따라 올해 수출목표로 설정한 2천만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중국 공장의 본격 가동에 앞서 원활한 부품공급과 판매망 확보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홍콩에 아남전자 홍콩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국 심천에 설립된 오디오공장은 현재 4개 라인에서 연간 24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아남은 오는 2000년까지 생산라인을 계속 늘려 연간 생산능력을 70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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