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엄정행의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그는 68년 첫 독창회 이후 펼쳐온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가곡모음집 「내 마음의 강물」 발매와 동시에 자서전 「목련화에 새긴 영혼」(혜화당)을 출간한다.
엄정행은 그동안 LP 22집, CD 10여장을 출반하는 등 30여장의 음반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혀왔다. 이번 음반은 최근 10년간 독집음반을 내지 않았던 엄정행의 신보이자 30년 음악인생의 결정판이다.
특히 이번 음반은 피아노 반주만으로 녹음해 가공되지 않은 엄정행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수인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을 비롯해 「청산에 살리라」 「그리워」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뱃노래」 「목련화」 등 가곡 20곡이 수록됐다.(삼성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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