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정부의 사교육비 축소 방침에 힘입어 불법 과외라는 해묵은 과제가 또다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발표를 통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행법상 허용된 대학, 대학원생 과외와 인가된 사설학원의 강습을 뺀 모든 과외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불법성 여부를 판가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일률적인 단속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진솔교육정보(대표 강민)에서 제공하는 「진솔과외교습정보」를 이용하면 이같은 불법성 시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서비스는 과외를 원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을 엄격한 기준의 신원확인과 인성테스트 등을 통해 선발한 후 과외교습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들 과외교사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생이 원하는 조건이나 성격 적합성 등을 진단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인 「JEPS」를 이용, 학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생님을 추천해준다.
현재 이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외교사 정보는 약 6천1백여명. 이용자들은 본격적으로 과외 교습을 받기 전에 전담 카운슬러가 추천하는 과외 교사와 면접한 후 30분에서 1시간 가량 시범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 또 과외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사람은 과외를 원하는 학생들의 프로필을 본 후 진솔교육정보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진솔과외교습정보는 학부모의 무리한 과외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과외비 상한선을 적용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선생님 3자를 대상으로 월 2회의 상담을 실시, 학생들의 학습상황과 선생님의 성실도, 교습상의 문제점 등을 점검해준다.
또 입시를 직접 경험한 선배 전문가들의 현장체험적 학습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학습처방을 담고 있는 「학습비법」 코너도 마련해놓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공부하기 싫을 때, 슬럼프 극복방법, 학습계획 지키기, 영여독해의 지름길 등 다양한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하이텔을 통해서는 진솔소개장터를 서비스하며 나우누리의 「집중분석! 최근 수능」 코너에서는 올해 수능시험의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중 과외교사로 등록하려면 일단 PC통신으로 등록서류를 제출한 후 직접 방문해 신원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이텔과 나우누리의 경우 어느 화면에서나 「go jinsol」을 치면 되고 유니텔에서는 「go teacher」를 쳐야 한다. 이용요금은 분당 50원에서 3백원.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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