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가 3월에 끝난 자사 회계년도 2.4분기에서 5천5백만달러이 순익을 기록,1.4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C넷」에 따르면 애플의 이같은 실적은 당초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2분기 연속 흑자는 지난 95년이후 처음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애플은 7억8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매출은 작년 동기의 16억달러에서 14억달러로 떨어졌다.
애플이 이처럼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익을 기록한 것은 마진율이 높은 G3파워 매킨토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스템 출하는 지난해보다 8%가 늘어난 65만대를 기록했으며 총마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에서 25%로 증가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또 이 기간동안 애플 전체 매출에서 미국이외 시장의 비중은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임시 최고경영자(CEO)직을 맡고 있는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이번 분기에 대단한 결과를 얻었다며 특히 전체 시스템의 51%에 이르고 있는 G3의 판매호조에 대해서는 대단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분석가들도 G3의 판매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2백80만대로 예상되는 애플의 출하량가운데 70%정도는 G3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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