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전자, SMPS 일본수출 본격화

화인전자썬트로닉스(대표 박찬명)는 최근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 등으로 주력 생산 품목인 산업용 SMPS의 시장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지난해 매출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아래 산업용 SMPS의 일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온 화인전자는 올해초 일본의 디스트리뷰터 2개 업체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 소규모 물량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

화인전자는 일본시장이 폐쇄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데다 동남아 경기가 침체되면서 일본 업체들이 자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수출물량을 크게 늘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제품의 품질 수준이 일본제품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고 가격은 30% 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있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경우 올해 3백만∼4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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