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컴퓨터 교육용 CD롬 타이틀을 개발, 직원 전산교육에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도봉구는 3개월간의 연구 끝에 「CD로 배운다한글 97의 핵심」, 「CD로 배운다PC통신 응용」 등 2종의 CD롬 타이틀을 개발, 구청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타이틀은 교육자가 PC를 조작하면서 설명하는 장면을 동화상으로 제공하고 공무원들이 현장업무시 필요로 하는 기능위주로 구성돼 초보자들도 쉽게 익힐 수 있다.
이 타이틀 개발의 주역은 10여년간 공무원 대상 전산교육 및 사무자동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전산주사보 정수현씨로 독학으로 지난 88년 정보처리기사 1급 자격증을 획득했고 그동안 쌓아온 전산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CD롬 타이틀 개발에 직접 나선 것.
정수현씨는 『교육장은 22명밖에 수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8백여명의 공무원들을 교육하다 보니 똑같은 내용을 1백회 이상 반복교육해야 했다』며 『이같은 집합교육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이 제품을 상품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로터스 97」, 「원도우 기초」 등 CD로 배운다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방침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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