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역에 반도체 디자인 회사인 「현대 다이나로직」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전자의 미국 현지법인인 HEA의 반도체 디자인 연구부문을 분리, 독립시키는 형태로 설립된 이 회사는 앞으로 램버스 D램, 더블데이터레이트(DDR) 그래픽 램등 소량 다품종형 특수용도 D램의 설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현대다이나로직 설립은 현지에서 늘어나고 있는 특수용도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개발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우수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는 범용성이 높은 일반 메모리 주력 제품군을 개발, 양산하고 현대다이나로직은 고부가가치의 소량 다품종 메모리 제품 개발을 전담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다이나로직은 현재 72M 다이렉트 램버스 D램 제품을 설계중이며 올 연말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전자는 앞으로 현대다이나로직을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육성, 2000년에 연간 3백5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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