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로스앤젤레스= dpa,UPI연합)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美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비밀리에 대대적인 언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MS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MS는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력 신문에 광고, 기사, 자발성을 가장한 독자투고 등으로 대대적인 언론 공세를 펼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MS 대변인은 처음에는 이같은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으나 뒤늦게 이를 시인하면서 그러나 아직은 제안 단계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MS는 자사의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고려하고 있는 캘리포니아州등 12개州의 사법당국과 정치인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도 계획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MS의 언론 홍보 전략은 최근 시애틀의 2개 신문과 뉴욕 타임스紙에 게재된 MS의 광고에서도 엿볼 수 있다.
MS는 이들 신문 광고에서 『누구도 98년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MS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準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시장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맞춰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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