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HP),IBM,시게이트 테크놀로지 등 미국 3사는 차세대 기억장치용 테이프 기술인 「리니어 테이프 오픈(LTO)」을 공동개발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P 등 3사는 데이터량의 급증으로 테이프 기억장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연합진영을 결성해 이 신기술을 차세대 테이프 기록장치의 세계 표준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사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최대 기억용량이 현행 테이프에 비해 월등히 높은 2백GB에 달해 차세대 테이프 기억장치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사는 특히 이 기술을 용도에 따라 「울트륨」과 「액세리스」 등 2가지 포맷을 마련해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기억용량이 크기 때문에 자료의 백업용으로 적합한 「울트륨」은 데이터를 압축할 경우 최대 2백GB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압축하지 않을 경우는 1GB까지 저장가능하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1초당 20∼40MB이다.
또 「액세리스」는 10초 이내에 자료검색이 가능해 온라인 데이터 조회나 검색등 고속액세스가 필요한 업무에 적합하다. 저장용량은 압축할 경우 50GB이며 압축하지 않을 경우는 25GB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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