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인터넷 세팅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손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최근 특정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에 가입하지 않고도 한번의 클릭만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네오위즈 원클릭」 서비스의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자신의 PC에 전화번호, DNS, 게이트웨이 등을 일일이 지정해주거나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가입한 후 ISP에서 배포하는 스타트킷을 설치해야 했다. 그러나 네오위즈 원클릭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등록이나 가입절차 없이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바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얼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는 「인포샵」과 연결,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한다. 이용요금은 분당 20원이며 별도로 가입비나 월회비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따로 로그인 절차를 밟지 않아도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무료 메일서비스인 한메일과 연결, 전자우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위즈 원클릭은 용량이 1.4MB로 작아 설치가 쉽고 이용시간을 알려주는 창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이 쉽게 자신의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다.
원클릭 프로그램은 원클릭 홈페이지(http://oneclick.neowiz.com)나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연결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네오위즈(597-1122)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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