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장한 테크노마트가 문을 연후 4일동안 총 1백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들고 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테크노마트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프라임개발에 따르면 개장 당일에 58만여명이, 휴일인 5일에는 55만여명이 매장을 찾은데 이어 평일에는 평균 25만여명의 고객이 몰리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강동권은 물론 멀리 춘천시까지 상권이 확대되고 있다.
컴퓨터 매장의 경우 상당수 입주점들이 개장 당일 1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삼성전자 테크노마트점(대표 김정철) 3개매장에서 하루동안 4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테크노마트측은 『개장시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의 통과인구가 18만여명으로 평소 주말에 비해 2배정도 늘었다』며 『전자상가 외에 주변 매장도 호황을 이뤄 11개의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경우 행사당일 오전 11시 이전에 전회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춘천까지 이어지는 넓은 상권에다 다른 전자상가보다 2∼3% 저렴한 가격, 신속한 배송체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개장이래 관리회사도 얘기치 못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자 입주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입주신청을 한 업체는 모두 6백80여곳. 테크노마트측은 이번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백70개 업체만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당초 5월말로 예상됐던 입주완료 시기가 4월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테크노마트측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이곳에서 거래되는 제품거래량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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