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전문업체인 EMC테크(대표 이기춘)는 국내 최초로 위성방송 및 위성인터넷 수신용 마이크로스트립(Micro-strip 평면) 안테나(제품명 FSA3550)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위성안테나의 형태를 기존 접시형이 아닌 평면으로 제작, 폭우나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전파수신율이 뚝 떨어진 단점을 보안한 이 제품은 38×55㎝ 크기에 두께가 2.5㎝로 소형이지만 수신율은 34㏈로 접시형 안테나보다 훨씬 뛰어나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PCB를 동판이 아닌 알루미늄을 채택, 제조원가를 낮춰 소비자가격도 15만원 정도로 저렴하며 저잡음 증폭기를 앞쪽이 아닌 뒤쪽에 장착해 설치공간을 대폭 줄였다.
러시아의 라디오 퍼지컬사의 기술자문을 받아 지난 1년 6개월 동안 개발한 EMC테크는 최근 전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샘플요청이 들어오는 등 수출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는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제품으로 미국의 캘럭시와 일본의 히로세와 미쓰비시 등 세계적으로도 몇몇 업체에서만 개발에 성공했을 뿐이다.
<양봉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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