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과 휴렛패커드(HP)가 내년 발표 예정인 64비트 「메르세드」의 후속 칩으로 코드명 「맥킨리」인 제품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오는 2001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칩은 처리속도가 1천MHz 이상으로 메르세드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용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특히 이 칩이 다중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용으로 개발될 것이라며 대형 컴퓨터 시스템용 프로세서 개발 경험이 있는 HP의 역할이 메르세드 개발 프로젝트에서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인텔이 64비트 칩 시장에서 디지털 이퀴프먼트의 알파 등과 경쟁할 첫 제품으로 내년에 메르세드를 발표하더라도 경쟁력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맥킨리가 발표될 시점엔 인텔이 고성능 기업 컴퓨팅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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