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의 세일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고 세일 폭도 증가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은 최근 극심한 내수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각종 판촉세일을 강화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한차례 실시하던 봄철 정기세일을 두차례로 늘리거나 세일기간을 한달로 배나 늘렸다.
또한 할인폭도 소형가전의 경우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최고 49%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예년의 경우 3월에 한차례 보름간 봄철판촉행사를 실시했으나 올들어서는 기간을 배로 늘려 이달 한달동안 대대적인 할인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은 특히 예년의 경우 20% 정도 세일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에는 가습기와 보온밥솥 등 소형가전은 최고 49% 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TV와 냉장고 등 일반 가전제품도 최고 35%의 대폭적인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대우전자도 지난해의 경우 3월13일부터 보름간 이사, 혼수고객 빅세일「이라는 세일행사를 한차례 실시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알뜰구매기획전」이라는 명목으로 한차례 세일을 실시한 뒤 오는 11일부터 20일 동안 「국민가격 대잔치」라는 타이틀을 걸고 또 한차례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지난해의 경우 세일 폭이 20%대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최고 35%로 커졌다.
한편 올해부터 본사차원의 세일행사를 대폭 줄이기로 한 LG전자의 경우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기법을 개발, 개별적으로 세일행사 등을 실시하는 차별화전략을 쓰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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