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작기계업계가 지난해 전세계 시장의 고른 수요확대에 힘입어 호조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공작기계업체 8개사는 일본 자동차업계의 설비투자와 엔화약세에 따른 구미지역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최근 발표한 98년 3월결산(97년 4월∼98년 3월)에서 모두 큰폭의 매출확대와 경상흑자를 기록했다.
히타치정기는 하반기 들어 수익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경상이익이 당초예상액보다 1.4배가량 많은 10억엔대로 늘어나 6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도시바기계의 경우 원가절감효과와 달러강세에 따른 수출액의 자연상승효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4.9% 늘어난 1천2백20억엔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부문에서도 5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키노프라이스는 금형업계를 중심으로 한 머시닝센터(MC)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대비 20%가량 늘어난 6백30억엔의 매출액과 전년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46억엔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모리정기도 17.5% 늘어난 8백80억엔의 매출액과 9.7% 늘어난 67억엔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KK 역시 전년도에 비해 18.6% 늘어난 3백억엔의 매출액과 2.9배 늘어난 15억엔의 경상이익을 기록, 당초 예상을 크게 초과달성했다.
이밖에 오쿠마는 생산원가의 증가로 경상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35.6%가량 줄어든 30억엔을 기록했으나 계속해서 흑자상태를 이어갔으며, 도요타공기도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19.7% 늘어난 80억엔을 기록했고, 쓰가미도 4억7천억엔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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