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젤(대표 정성원)이 제빵기 내수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인 판매망 모집에 나섰다.
카이젤은 그동안 수출에 주력해왔던 제빵기의 내수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10여개의 제빵기 전문점 이외에 신규 영업점을 모집, 1백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그동안 점포를 갖고 가전기기 및 주방용품, 식품을 취급했던 대리점들을 제빵기 전문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무점포 대리점주와 주부판매원, 창업주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카이젤의 유통망은 제품판매와 함께 재료공급, 사후서비스를 전담하는 제빵기 전문점과 본사와 연결해 직접 제품 및 재료판매를 담당하는 무점포 판매주 및 주부사원 등으로 운영되게 된다.
카이젤은 전문점 모집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광고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7일에는 서울 화곡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카이젤은 이번 유통망 확보와 함께 품질 및 기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상반기 중 대거 출시해 올 한해동안 4만대의 물량을 내수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카이젤은 최근 채산성 확보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주서믹서 등 소형가전 일부 품목을 단종하는 한편 제빵기를 주력아이템으로 선정한 바 있다.
문의 (02)3661-2891~4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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