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중남미 세탁기 시장을 겨냥해 주문자부착상표생산(OEM)과 함께 현지 위탁 생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방침 아래 최근 콜럼비아의 대형 가전업체인 유니램(Unilemh)社와 방식으로 연간 1만대 규모의 전자동 세탁기를 OEM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직접 투자의 위험성이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현지 세탁기제조업체에 세탁기 생산을 위탁해 자가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하고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위탁 생산업체를 물색중이다.
이와 함께 점차 펄세이터 방식 세탁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이 지역의 수요 특성을 고력해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신 모델을 적극 출시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올해 중남미 시장에서 15만대의 세탁기를 판매해 앞으로 유럽 시장과 함께 주력 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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