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쓰시타, 케이스에 마그네슘 합금 채용 21인치 TV 개발

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TV의 재생률을 높이기 위해 외장케이스에 마그네슘합금을 채용한 21인치 TV를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이번 마그네슘합금 외장케이스 채용에 따라 재생률을 90%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음은 물론 이 외장케이스가 방열판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전 수지를 채용한 외장케이스에 비해 방열을 위해 뚫는 구멍수가 적어 먼지에 의한 고장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마그네슘 외장케이스는 난연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내화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견고한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또 저소비전력형 트랜스를 채용해 사용중 소비전력을 종전기종에 비해 25%가량 낮췄으며 대기전력도 종전보다 62% 낮은 0.3W를 실현했다.

마쓰시타는 2001년부터 실시되는 「가전재상품화법안」에 대비해 오는 8월중에는 21인치 제품을 상품화하고 2000년에는 36인치 등 대형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