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다음달 6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쇼에 디지털 TV를 출품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방송이 이번 NAB쇼의 핫이슈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방송계의 동향파악과 정보입수를 위해 관련제품과 10여명의 참관단을 NAB쇼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품하는 제품은 55인치 프로젝션타입의 디지털 TV와 디지털 세트톱박스 및 최근 개발한 AC3 오디오칩을 포함한 핵심 칩세트 등이며 삼성전자는 이들제품을 현지 방송사와 공동으로 각종 테스트도 수행할 계획이다.
NAB쇼는 방송장비, 방송국, 가전 및 통신업계가 참여하는 세계 방송산업계의 최대 이벤트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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