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 벤처기업인 테라로직사가 최근 모든 디지털위성방송, 케이블, 지상파용 수신기에다 웹환경을 추가할 수 있는 비디오 처리칩인 「TL750」을 개발, 국내에 공급한다.
이 제품은 방송수신기능과 웹접속기능을 함께 지원하는 인터넷TV, 인터넷 세트톱 박스 등의 제품에 그래픽 처리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웹화면과 수신 화면 둘다 깨끗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TV신호와 그래픽 신호는 서로 방식이 달라 기존 인터넷 TV는 인터넷상의 그래픽 데이터를 TV에 나타내면 화질열화, 깜박거림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었다.
TL750은 그래픽 처리기능을 대폭 보완, TV수상기에서도 화질열화나 깜박거림없이 인터넷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 메모리를 이용하면 화면내 화면(PIP), 화면 4분할 등 디지털 기능도 지니고 있다.
테라로직사는 이 제품을 올 중반부터 양산할 예정이며 국내 대진반도체를 통해 공급한다. 문의)7613636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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