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자동차부품 공장의 ISO 14001 인증을 31일 미국 UL로부터 획득했다.
지난해 4월 자동차부품 공장을 준공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양산을 개시한 삼성전기는 그동안 환경관리시설 확보를 위해 총 1백여억원을 투자,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5만6천톤의 용수를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연간 사용량의 35.8%에 이르는 용수를 절감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삼성전기는 자동차부품의 환경친화적 경영활동이 미, 일, 유럽지역의 수출에 필수항목으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ISO 14001 인증획득으로 무역장벽 극복과 수출경쟁력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삼성전기는 자동차부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 연말에는 미국 자동차업계의 품질인증 규격인 QS 9000 인증도 받는다는 목표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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