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2000년 문제」 대처방안을 마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1억 1천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2000년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인력팀을 조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금 마련 일환으로 블레어 총리는 「액션2000」이라는 기금모집 운동을 벌여 나가는 한편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민간부문에서도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또 블레어 총리는 대기업들보다는 중소기업들이 2000년 문제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중소 기업 중심으로 2000년 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 기술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블레어 총리는 2000년 문제에 대해 『영국의 많은 산업부문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문제가 영국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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