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 최대의 컴퓨터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미국 인텔사의 크레이그 배럿 사장을 면담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방안과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대통령은 "외국 기업가들이 대한 투자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에 대한 모든 불편을 없애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민도 외자를 백안시하던 과거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외자가 경제발전에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과 강조했다.
이에 배럿 사장은 "한국의 몇몇 대기업과 컴퓨터 사업을 진행중이며 5억달러에서 10억달러 정도의 투자를 검토중"이며 이러한 투자가 빨리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업내부가 대통령이 의도한 개혁방향대로 빨리 개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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