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노진식)이 28일부터 인터넷폰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입비와 최저사용료가 없으며 기본 30초에 6초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는 한국무역정보통신 인터넷폰 서비스요금은 분당 미국 3백60원, 일본 4백90원, 캐나다 7백원, 영국 5백50원, 독일 6백50원, 싱가포르 5백40원, 호주 5백50원, 대만 7백50원 등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심야시간대(0∼06시)에는 3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되며 향후 일본, 홍콩 등 지역에 게이트웨이를 추가로 개통, 요금을 더 인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특히 부가세 환급대상업체의 경우 자사 인터넷폰서비스 이용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1만원, 2만원, 3만원권 선불카드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해 인터넷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접속장치를 설치할 경우 접속번호와 사용자 ID 및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고도 일반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자사의 인터넷폰서비스는 국내업체인 코스모브리지가 개발한 국산 게이트웨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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