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행사 풍성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행사가 한달동안 펼쳐진다.

과학기술부는 특히 이번 「과학의 달」을 맞아 IMF 경제체제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제는 과학기술입니다」라는 과학기술캠페인을 언론매체를 통해 전개하는 등 어느 해보다 과학기술 붐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4월 중 전국에서 과학문화재단을 비롯해 과학문화진흥회, 여성과학기술인회, 출연연, 과총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생활과학화」를 주제로 2백50여회의 과학강연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는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우수연구센터 실험실을 개방하고 연구성과를 전시하며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덕연구단지 및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전국 초, 중, 고교의 과학청소년들을 국립과학관, 연구단지연구소,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초청해 전시관 무료 견학, 영화 상영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일반인들에게는 연구단지, 보현산, 소백산 천문대를 4월내내 개방, 별자리관측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는 경기도와 전라북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차를 운영하며 모형항공기 만들기, 전자과학실험, 과학글짓기 등 전국청소년과학경진대회가 전국 초, 중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학술행사로는 외국석학 초정 한림석학강연회(4월 20일)를 비롯, 80건의 과학기술 세미나 및 학술대회가 펼쳐지고 전시회로는 로켓전시회, 기상사진전, 한국의 철새사진전 등이 열린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제31회 과학의 날을 맞아 4월 21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과학기술상 및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를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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