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업체인 (주)우영(대표 박기점)이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늦어도 올 7월경까지 상장된다. 우영과 대우증권 관계자는 우영이 오는 4월 1일 상장을 위한 감리신청에 들어가 감리가 끝나는 오는 5월경 주식공모를 실시하고 빠르면 6월, 늦어도 7월에는 상장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그러나 공모주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장외주식수가 총 80만주인 우영은 이번 상장에서 36만주를 추가 발행, 상장후 총 주식수는 1백16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우영은 지난 81년에 설립돼 각종 전자제품용 사출과 금형에서부터 컴퓨터용 커넥터, 이미지센서(CIS), 팩시밀리 등의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용 도광판과 백라이트 유닛의 생산에도 나섰다.
지난 95년 매출규모가 3백8억원이었던 우영은 그동안 매년 50여억원씩을 설비증설에 투자, 지난해에는 매출규모 5백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46억6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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