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의 강(KBS1 오전 8시 10분)
유미가 나순임과 혜숙의 관계를 다그쳐 묻자 명주는 어쩔 수 없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만다. 유미는 어머니가 평생동안 자기와 아버지를 속여왔고 그토록 미워하던 혜숙이가 자기의 언니라는 사실에 하늘이 무너지고 충격을 받는다. 평양댁은 엄영분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괴로워하는 진씨에게 영분이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 양로원으로 노인들을 돌보러 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체험 삶의 현장(KBS2 오후 7시 25분)
개그맨 「이홍렬」이 맛조개 찾아 갯벌 수색작전에 나섰다. 허리까지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꾀많은 일꾼, 고무장화를 스케이트처럼 타고∥. 그러나 부푼 꿈은 잠시 후에 끝이 난다. 파내고 또 파내도 흔적없는 맛조개의 한판승부에 이홍렬은 KO패. 허나 쥐구멍에도 해뜰날 있다고 한꺼번에 맛조개가 한웅큼. 그러다 긴급사태가 발생한다.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으로 화장실을 찾지만, 시커먼 갯벌에서 안절부절이다. 결국 갯벌에 거름주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맛조개 찾아 온몸을 던진 끝에 하루해가 지고 힘겹던 수확작업도 끝이난다. 언제나 소녀같은 코미디언 「이성미」가 이번엔 초보 오리엄마로 변신했다. 28일만에 부화장에서 알깨고 세상밖으로 탈출한 깜찍한 오리새끼. 일군처럼 작은 몸집의 미운오리새끼 등장에 이성미는 따뜻한 모성애를 발휘하고, 엄청난 분뇨청소작업돌입 퍼도퍼도 그 자리. 하지만 이성미 있는 힘을 다해 치우는데∥.
김국진의 스타다큐(MBC 밤 7시 30분)
이번주 스타다큐의 주인공은 「이문세」. 79년 데뷔한 이후 가수, DJ, MC로 꾸준한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는 이문세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방송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부인과 아들 종원군이 최초로 공개되고, 한국 무용계의 거목인 이문세의 장모 육완순 교수의 각별한 사위 사랑법을 들어본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밤의 문화부장관으로 불릴만큼 라디오 DJ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문세의 라디오에 대한 사랑을 들어본다. 최근 11집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가수 이문세의 뛰어난 음악성과 음악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과학다큐 2000(EBS 밤 7시 10분)
첫번째 「두오모 성당」편.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있는 두오모 성당의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이 성당은 중앙지지대 없이 세워졌는데 마시모 리치라는 건축가가 꽃잎 형태를 도입하면 이 공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축소형을 세우고 있다.
두번째 「유럽형 우주셔틀」편. 유럽우주개발기구에서 개발하고 있는 유럽형 우주 셔틀선. 아직은 시험단계라서 완전히 지구궤도에 올라가지도 않고, 사람이 타지도 않지만 머잖아 미국과 소련의 뒤를 이어 우주를 개발할 꿈에 부풀어 있다.
서울 탱고(SBS밤 8시 55분)
동수의 어머니인 향촌댁이 상경한다. 시내는 잔뜩 긴장을 하고, 이를 눈치챈 동수는 시내가 자신의 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칭찬을 한다. 그러자 향촌댁은 동수가 시내를 도와주는 게 아니냐고 시큰둥하게 말한다. 민영은 첫 월급으로 팔남 부부와 평달 부부의 속옷을 선물로 사온다. 금숙은 속옷을 몸에 대보며 좋아하고, 자신도 민영이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순풍 산부인과(SBS 밤 9시 25분)
영규는 대학선배에게서 CNN 테이프를 빌려온다. 영규가 테이프를 보려고 하자 용녀가 화분을 옮겨달라는 부탁을 한다. 미달은 가요프로그램을 보면서 미선에게 녹화를 해달라고 조른다. 미선은 비디오에 끼워져 있는 테이프에 녹화를 한다. 잠시 후 영규의 선배는 빌려준 테이프가 알고 보니 자기 아내의 출산 테이프였다며 급히 돌려달라고 한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