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이나 방송사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여전히 인기있는 직장이다. 근무환경이 비교적 자유로운 전문직인데다 급여수준도 높다는 것이 이 분야 진출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이유.
하지만 언론사 또는 방송사의 취업은 「고시」라는 말이 나올 만큼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각 대학에서는 언론사 진출을 원하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을 정도다.
IP월드(대표 이규희)가 최근 나우누리를 통해 제공하는 「언론 방송인 취업가이드」는 이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신문사와 방송사, 기획사, 광고대행사 등 언론방송 관련업체들의 최신 채용정보는 물론 언론방송계의 최신 뉴스와 드라마, 극본 공모 정보도 함께 서비스한다. 현직 동아TV 프로듀서인 김시출씨가 시험준비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현직에서의 노하우를 토대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방송사의 분야별 업무, 95년부터 실시됐던 각 언론사의 모집요강, 과거에 출제됐던 기출문제 등 각종 수험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언론방송 교육기관을 안내해주고 독립프로덕션 정보와 방송용어사전 방송업계 주소록 등의 전문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영상예술원, 한국방송아카데미, 서울예술원 등 언론방송사 전문학원과 저작권 계약을 맺고 이들 학원의 교육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학원의 전문인과 현직 언론인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 수험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취업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언론계의 구인구직 중계서비스도 제공한다. 「언론방송 구인접수」와 「언론방송 구직게시판」코너를 이용하면 필요한 사항을 등록해 원하는 사람 또는 직장을 알선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방송자료실을 이용하면 기획안, 대본, 구성안, 큐씨트 등 여러 가지 방송관련 자료를 받아볼 수 있고 언론방송계 취업을 위해 스터디 그룹을 결성한 사람들끼리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스터디그룹」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 정보를 이용하려면 나우누리 초기화면에서 「25. 교육/취업」, 「1.취업」, 「40. 언론방송인 취업가이드」를 차례로 선택하거나 바로 「go JOBTV」를 치면 된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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