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소장 장세탁)는 공업기반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인버터 내장형 고주파 그라인더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그라인더는 인버터를 내장함으로써 별도의 전력변환장치 없이도 고출력을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 부품연구소는 과제 참여 기업인 다원산전에 이 기술을 이전, 최근 양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60Hz의 전원을 2백40Hz로 변환해 모터 회전수를 1만4천4백∼1만8천rpm으로 고속화시켰으며 구동 회로를 특정용도집적회로(ASIC)화한 초소형 인버터를 내장,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 컴퓨터에 의한 모터 설계로 고속운전시 진동, 소음을 줄임으로써 기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고 에너지 절감효과 및 내환경성도 뛰어나다.
한편 그동안 일부 소형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독일, 일본 등에서 수입해온 기존 전동 그라인더는 6천∼7천rpm의 고속운전을 위해 고가의 인버터가 별도로 필요했는데 이번 인버터 내장형 제품 개발로 연간 50억원 가량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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