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부터 소공동 본점 한 개층 전체를 아웃렛 매장으로 전환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9층의 3백평 규모 할인매장을 일반매장으로 전환하고 1천2백평 규모의 11층 전체를 대규모 아웃렛으로 꾸미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매장은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 가운데 빅3에 속하는 대형 백화점이 1천평 이상의 아웃렛 매장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1천평이상 매장은 뉴코아가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본점에서 대규모 아웃렛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점포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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