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파장램프 및 전자식안정기전문업체인 비손전자(대표 장석송)는 내수 시장이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5월초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LA에서 열리는 「코리아엑스포」에 참가,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타진에 나서는 한편, 해외잡지 등에 광고를 실어 해외 수출선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비손전자는 전자식안정기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캐나다와 미국시장을 중점적으로 파고들 방침인데 이를 위해 최근 전자식안정기와 삼파장램프에 대해 캐나다와 미국의 안전규격인 CUL마크와 UL마크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또 그동안 국내의 전자식안정기업체들이 가격과 물량위주로 무리한 수출을 감행, 품질이 하락된 탓에 수출확대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었다고 보고 소형물량위주로 수주를 받아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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