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사 전체의 결산실적이 지난해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항공, 대아리드선, 서통, 태봉전자 등 4개 전자, 정보통신업체들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LG정보통신, 계양전기, 대륭정밀 등 11개 전자, 정보통신업체들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6년에 비해 2∼9배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 가운데 관리종목을 제외한 5백10개업체의 결산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적자로 전환한 전자, 정보통신업체는 LG반도체, 현대전자, 아남산업, 풍산 등 반도체관련 기업을 비롯 삼보컴퓨터, 한국전기초자, 데이콤, 만도기계, 엔케이텔레콤, 한국컴퓨터, 엘렉스컴퓨터, 닉소텔레컴, 로케트전지, 삼화콘덴서, 동양엘레베이터, 우진전자, 삼화전기 등 17개사로 집계됐다.
이에반해 지난 96년 6백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항공은 지난해 71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서통(97년 순이익 52억원), 대아리드선(3억원), 태봉전자(2억원) 등도 흑자로 전환했다.
또 계양전기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9배 증가했으면 고니정밀(34억원), 대륭정밀(62억원), 성문전자(7억원)이 각각 3배, LG정보통신, 한솔텔레컴, 유양정보통신, , 코리아써키트, KDC, 새한전자, 세방전자 등이 각각 2배이상 증가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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