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그룹 창업주인 이용태 그룹회장이 20일자로 그룹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삼보컴퓨터는 이회장이 20일 경기도 안산 삼보컴퓨터 본사에서 열리는 삼보컴퓨터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으며 나래이동통신등 다른 계열사의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용태회장은 앞으로 삼보그룹 명예회장으로 남아 정보통신연합회,미디어밸리등 에서국내 정보통신산업 발전의 위한 일에 전념하게 된다.
삼보는 이번 이용태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에 따라 앞으로 별도의 회장직을 두지않고 그룹회장제를 폐지,그룹경영조정실을 주력사인 삼보컴퓨터로 흡수시키는 한편 삼보컴퓨터,나래이동통신등각 계열사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환차손의 영향으로 매출이 96년의 8천5백66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7천2백9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도 7백54억원으로 창사이래 최악의 영업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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