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내가 쓴 것

호주 영화사상 최초로 베를린영화제(96년) 본선에 진출했고 96년 이탈리아 미스페스트영화제 최우수상,96년 호주 작가협회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던 작품. 현대인의 사랑과 욕망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미스테리물로 호주의 인기 소설가 존 A. 스콧의 소설을 존 휴즈 감독이 영화로 옮겼다.

시인이자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크리스토퍼(마틴 제이콥 분)와 그의 아내 소렐(앤지 밀리컨 분)은 별거에 들어간다. 짧은 화해를 끝으로 크리스토퍼는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 때 크리스토퍼의 친구인 제레미(제이섹 코만 분)가 소렐을 찾아와 크리스토퍼가 썼다는 한 편의 소설을 건네준다. 소설에는 크리스토퍼의 결혼생활이 파국에 이르는 과정과 외도 등이 포르노 수준으로 담겨있다.

남편의 경험담이라기에는 몇가지 의문들이 생겨나자 소렐은 소설속의 내용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주)서강기획이 수일하고 (주)보은영상이 배급한다.(4월4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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