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백화점들이 내달 초부터 봄철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봄철 바겐세일을 실시하며 미도파백화점은 이들 백화점보다 하루 빠른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으로 세일기간으로 정했다.
수도권백화점은 보다 일찍 세일에 들어간다. 신세계 인천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삼성플라자 분당점과 태평로점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분당 블루힐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로 각각 세일기간을 정했다. LG백화점 부천점도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안산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봄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뉴코아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50일간의 세일에 돌입, 오는 5월3일까지 계속하고 그랜드와 그레이스백화점은 다음달 초 세일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봄철 바겐세일은 예년의 10일간에 비해 7일 이상 늘어난 것이며 업계는 각종 재고기획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집객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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