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가 불면서 인터넷상에서도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운동에 편승해 인터넷 컨텐츠 전문업체인 인포호스트사가 개설한 중고품사이버 쇼핑몰(http://infohost.net/store/)에도 최근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자신들이 사용했던 물건을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쓰기에는 불편한 것들을 시중가의 10~30%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중고품쇼핑몰은 하루에도 수백명의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컴퓨터 관련제품과 가전제품, 휴대폰과 PCS등 정보통신기기, 선물용품 및 악세사리, 유아관련 장난감, 동물 및 애견,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들로 즐비하다.
자신이 팔거나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으면 먼저 판매 및 구입가격을 결정하고 해당물품에 등록을 하거나 구입을 요청하면 된다.
이곳은 이용자들끼리 서로 메일로 연락해 물건을 사고 팔수 있도록 되어 있어 판매자는 물건 가격을 적정하게 매겨야 하며 구매자는 구입에 앞서 물건의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회사측에서는 터무니 없는 내용을 게재하거나 품목을 잘못 올리는 경우에는 즉시 삭제 또는 해당 품목으로 이동시켜 주고 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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