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공작기계가 수출 유망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공작기계 업체들이 내수시장 불황타개책의 일환으로 총력 수출체제에 돌입하고 원화가치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CNC 공작기계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추산한 「98년 공작기계 수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1억6천9백82만달러를 수출한 CNC선반의 올 수출목표는 2억6천86만7천달러. 전년대비 53.6%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4천1백53만5천달러를 수출한 머시닝센터의 올 수출목표는 1억89만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1백42.9%가 늘어난 금액이다.
CNC선반과 머시닝센터의 수출목표를 지역별로 보면 CNC선반의 경우 미국시장이 전년 대비 21.7% 늘어난 1억1천5백17만1천달러, 유럽시장이 57.1% 늘어난 8천4백51만6천달러이며, CNC선반의 경우 미국시장이 1백41.8% 늘어난 2천5백47만4천달러, 유럽시장이 1백42% 늘어난 5천1백62만5천달러다.
또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 동남아와 중남미 등 기타지역도 전년 대비 1백86.1%, 1백44.0%씩 늘어난 6천1백18만달러와 2천3백49만3천달러어치의 CNC선반과 머시닝센터를 각각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는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 수출업체간 해외진출 협력 강화, 해외 시장정보 조사 및 거래 알선, 중소업체간 해외 공동 애프터서비스망 설치 운영 등 업계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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