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오디오는 어떤 제품일까? 가전제품 대리점이나 용산전자상가 등을 둘러보면 단품으로 판매되는 1백만원 이상의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부터 고가의 하이파이 오디오, 깜찍한 디자인의 미니컴포넌트, 이보다 더 작은 마이크로컴포넌트 등 다양한 종류의 오디오가 진열대에서 서로 뽐내고 있다.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자.
우선 오디오의 음질을 중요시하고 경제적 사정도 넉넉하다면 단품으로 판매되는 하이엔드 오디오를 구매해 이를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것도 시도해볼만 하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앰프, 스피커, CD플레이어, 케이블 등 종류에 따라 모델이 수십가지여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사야 한다.
집에서 무난하게 음악을 들으려면 1백만원대 미만의 미니컴포넌트가 적당하다. 미니컴포넌트를 구입할 때에는 제품의 디자인과 음질 및 제조업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최근엔 모델이 다양해 꼼꼼히 살펴보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음질을 따져봐야 하는데 제품마다 큰 차이가 없어 별 문제가 없다. 출력도 클 필요가 없다.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고출력 제품이라도 실제로 크게 틀지 않기 때문에 정격출력 30W 이상이면 적당하다. 그러나 일부 수입제품들은 정격출력이 아닌 순간최대출력(PMPO)을 표시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제조업체를 따지는 것은 오디오가 고장났을 경우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 최근엔 외산 오디오가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으나 외산은 AS 받기가 어렵고 부품 구하기도 쉽지 않아 제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AS받을 곳의 연락처를 확인해야 한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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