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들의 공장입지 확보문제를 해결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협동화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천8백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생산과 판매, 기술구조 등을 고도화시키기 위한 공장집단화와 시설공동화, 기술공동화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청은 특히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동화사업 참여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운전자금 및 수출시장 개척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벤처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 벤처기업용 협동화사업장을 개발,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대도시 주변의 공장 또는 부지를 취득해 벤처단지로 제공하는 한편 업계의 수요가 많은 도심지의 빌딩 등을 매입해 벤처기업용 사업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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