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을 이용한 국제 호출서비스가 성공적인 시험을 마치고 오는 9월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리듐코리아(대표 목정래)는 서울과 미국 워싱턴 간에 범세계위성이동통신(GMPCS)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위성 호출테스트를 지난 6.7일 이틀간 실시해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9일 밝혔다.
이리듐코리아는 이번 테스트가 미국 워싱톤에서 위성을 통해 서울 SK텔레콤과 자사 운영센터에 위치한 페이저에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시간대 및 수신위치 변경에도 불구하고 1백%의 수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성통신 호출은 여타 위성이동통신 가운데 이리듐만이 확보하고 있는 고유 기술서비스로 최대 80자의 한글문자를 비롯, 8개 국어까지 수신이 가능하다.
이리듐코리아는 미국과 한국간 위성호출 시험이 성공적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전세계 각 지역간 시험 통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9월부터는 음성, 무선호출, 팩스 및 데이터 송수신이 모두 가능한 본격적인 GMPCS의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리듐시스템은 지구상공 7백80Km의 저궤도에 66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다양한 음성 및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 휴대폰 및 위성전화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한국에서는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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